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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미국, 오만의 화신" 맹공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11일(현지시간) 수도 테헤란에서 열린 학생들과의 모임에서 미국을 “글로벌 오만의 화신”이라고 비판했다. 하메네이는 이날 한 학생이 이란 핵협상 이후 오만한 서방 국가들과의 싸움은 어떻게 되느냐고 물은 데 대해 “그 싸움은 멈출 수 없다”면서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들의 오만에 맞서 싸울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메네이는 이 같은 발언을 자신의 웹사이트에 직접 올렸다.

하메네이의 발언은 이란 핵협상이 막판 진통을 겪는 것과 관련해 미국의 강경한 태도를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하메네이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이란 군사시설 사찰금지, 협상 타결 즉시 대(對) 이란 경제제재 해제, 이란 핵기술 연구 제한 기간 10년 이내로 최소화 등 협상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 등 협상 당사국은 현재 군사시설 사찰 입장 등을 고수하고 있다. /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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