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네이의 발언은 이란 핵협상이 막판 진통을 겪는 것과 관련해 미국의 강경한 태도를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하메네이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이란 군사시설 사찰금지, 협상 타결 즉시 대(對) 이란 경제제재 해제, 이란 핵기술 연구 제한 기간 10년 이내로 최소화 등 협상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 등 협상 당사국은 현재 군사시설 사찰 입장 등을 고수하고 있다. /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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