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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온라인 게임업계 "불황 몰라요"

KOG·라온엔터테인먼트 신규채용 잇따라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대구지역 온라인게임 개발 업체들이 신규 채용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지역 온라인게임 업계에 따르면 '그랜드체이스' 등으로 유명한 KOG는 오는 18일까지 '2012년 하반기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모집 분야는 프로그래머, 그래픽 디자이너, 게임 기획, 사업PM(프로젝트 매니저), 경영 일반 등 5개 분야에 30명 정도다.

지난 2000년 설립 당시 대표이사를 포함, 5명에 불과했던 KOG 직원수는 2006년 50명, 2008년 140명, 2011년 220명에 이어 현재 260명이 근무하고 있다. 올해도 이미 상반기 수시채용을 통해 40여명을 선발했으며 이번 공채까지 포함하면 연말 직원수가 30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KOG에 인재가 몰리는 것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복리후생 제도가 한 몫하고 있다. 이 회사는 사내 대학 등 다양한 교육제도를 비롯, 매년 전 직원이 참여하는 해외워크숍, 기숙사 제공, 도서·영상·음반·게임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KOG 관계자는 "나이·학력·전공 등 별도의 채용기준이 없는 것이 KOG 채용의 특징"이라며 "모집 예정인원은 30명이지만 우수인재가 몰리면 더 많은 인원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액션 달리기 온라인게임 '테일즈런너'로 유명한 라온엔터테인먼트도 연말까지 신입사원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2008년 30여명이었던 라온엔터테인먼트 직원수는 지난해 80여명으로 늘었고, 올 상반기에도 40명을 신규 채용, 현재 120명이 근무하고 있다.

라온엔터테인먼트 역시 '행복한 회사를 만드는 것'을 경영방침으로 다양한 복지제도를 두고 있다. 이 회사는 결혼한 직원들에게 아파트를 사택으로 제공하고, 회사 인근 원룸 건물을 구입해 기숙사로 활용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에는 회사 앞 4층 건물을 매입해 직원전용 복지관으로 조성,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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