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피스홀딩스(0126Z0) 주가가 장 초반 10% 넘게 오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에피스홀딩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43%(5만 500원) 오른 49만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 삼성에피스홀딩스가 저평가됐다는 진단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하나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삼성에피스홀딩스의 현재 기업가치는 동종업계에서도 매우 저평가돼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삼성에피스홀딩스 목표가를 61만 원으로 제시했다.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바이오시밀러 시장 경쟁이 격화되고 있지만 시장을 확대하며 꾸준히 매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제외한 바이오시밀러 판매량만 보았을 때 전년 동기 대비 2023년 9.1%, 2024년 23.9% 성장했고 올해도 35.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목표주가 61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며 "무형자산 상각비를 제외하고 영업익 기준으로 계산해도 적정주가는 58만원 수준으로 동종업계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고 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min9@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