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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담배추방운동 "눈에 띄네"

군포시 담배추방운동 "눈에 띄네"경기도 군포시가 시청사·동사무소 등 모든 행정기관을 금연건물로 지정하는 등 본격적인 담배추방운동에 나섰다. 담배소비세가 자치단체의 주요 수입원이 되고 있는 현실에서 자치단체가 앞장서 금연운동을 강력히 전개하는 군포시의 방침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전국 대부분의 자치단체들은 세수를 늘리기 위해 「고향담배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담배 판촉을 은근히 부추겨왔다. 그러나 군포시는 수입증대보다는 시민의 건강을 우선한다는 입장을 갖고 일부의 부정적인 시각을 무릅쓴 채 금연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군포시청사를 비롯한 보건소·시민회관을 금연건물로 지정한 데 이어 최근에는 산본동 등 11개 전체 동사무소·시립도서관·사회복지관 등도 금연지역으로 지정했다. 시는 특히 금연운동에 동참해 금연서약서에 서명한 흡연자들에게는 3만원 상당의 금연패치(금단현상을 없애주는 붙이는 약)를 무료로 제공,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사단법인 금연운동협의회의 협조를 얻어 관내 중·고교를 돌며 담배 폐해가 담긴 패널을 전시하며 금연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김인완기자IYKIM@SED.CO.KR 입력시간 2000/06/07 17:1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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