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선희'의 홍상수 감독이 앞으로의 다짐을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홍상수 감독의 '우리선희' 시사회에 홍상수 감독과 배우 정유미, 이선균이 참석했다.
홍상수 감독은 '우리선희'의 후기에 "충고란 것이 하나의 기성 상품처럼 충고자들의 입 사이를 떠돌면서 사람들 몸에 억지로 씌워지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 날 진행된 시사회에서 그는 "앞으로 충고를 조심해서 해야겠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우리선희'는 홍상수 감독의 열 다섯 번 째 장편 신작으로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 = 윤유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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