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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휴전’ 합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8일째 계속돼온 교전을 멈추기로 합의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휴전 협상을 중재한 이집트의 무함마드 카멜 아무르 외무장관은 21일(현지시간) 오후 카이로에서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과 연 공동기자회견에서 “휴전 합의는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간 22일 오전 4시)를 기해 발효된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휴전 합의서는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각각 가자 지구와 이스라엘을 상대로 한 적대행위를 중단한다”고 적혔다. 특히 하마스는 가자 지구에서 모든 팔레스타인 분파들이 로켓 공격을 하지 않는다고 약속했다.

양측은 또 “국경을 열고, 사람과 물자의 이동을 자유롭게 하며 주민들의 자유로운 이동의 제한을 삼간다”고 약속하고 휴전 합의가 발효된 시점으로부터 24시간 후에 이를 위한 이행 절차들을 다룬다고 합의했다.



하지만 하마스가 요구해온 가자 지구 봉쇄 해제에 대해 휴전 발효 24시간 후 이행 절차를 다룬다는 원칙적 수준에서 합의돼 휴전 합의가 지켜질지 관심이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 14일부터 8일간 서로 로켓포와 미사일 공격을 주고받았다. 이스라엘은 가자 지구 1,500곳을 타격했고, 하마스는 이스라엘에 1,000여발의 로켓과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런 포격전으로 팔레스타인에서는 147명이 사망했으며 희생자 대부분은 민간인이다. 이스라엘 측 사망자는 5명으로 파악됐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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