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판매량은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로 작년 동기보다 11.0% 줄었다. 그러나 쉐보레 크루즈가 작년 2월보다 5.6% 증가한 1,265대가 팔렸고, 쉐보레 트랙스도 7.1% 늘어난 765대가 판매되는 등 주력 차종의 내수 판매량은 늘어났다. 특히 쉐보레 말리부의 판매량은 1,251대로 작년 동기 대비 49.6%나 늘며, 최근 14개월 연속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 달 수출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9% 감소한 3만218대에 그쳤다.
한국GM의 영업·A/S·마케팅부문 마크 코모 부사장은 “국내 도입 4주년을 맞은 GM의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는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