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플러스 영남] 한방산업진흥원 12월 완공 한의약 연구개발 집중지원 "대구를 한방산업 허브로"스타기업 '옴니허브' 모델 경쟁력 있는 기업육성품질인증센터 활용 약재 신뢰성·안전성 높이기로 대구=손성락기자 ssr@sed.co.kr 대구시가 지난달 말 지정한 ‘2008 스타기업’에 한방산업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옴니허브(대표 허담). 국내 한약재 판매시장 점유율 1위(30%)를 달리고 있는 기업으로, 한약재를 기본으로 친환경한방식품 및 한방화장품, 친환경 한방차 등을 생산, 지난해 매출 129억원을 기록했다. 옴니허브가 한약재 판매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철저한 품질관리로 전국 한의원과 한방병원으로부터 신뢰성 및 안전성을 인정 받았기 때문. 이 회사는 전국 각지의 협력농장에서 무농약, 유기농, 우수농산물관리제도(CAP)를 통해 재배된 원재료를 자체실험과 외부 의뢰를 통해 안전성을 철저하게 검증하고 있다. 한방산업을 국가적인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계획이 추진중인 가운데 이처럼 유망 한방기업을 육성해 대구경북을 국내 한방산업의 허브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구체화되고 있다.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현재 세계적으로 대체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웰빙ㆍ건강ㆍ고령화로 국내에서도 한약제제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시ㆍ도는 이에 따라 지역의 풍부한 한방인프라(한방 관련 업체수 전국의 14.3%, 한약재 생산량은 27%)를 바탕으로 한 한방산업 육성계획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대구경북 한방산업진흥사업은 지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7년간 총사업비 667억원(국비 334억원, 민자 54억원 포함)을 투자해 추진한다는 계획. 세부사업으로 한방산업진흥원 건립ㆍ운영, 한약재 품질인증, 인삼소재 산업화센터 건립, 한의약 기술과학화, 한방산업 종합정보망 구축, 우수한약 개발지원 등 6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우선 한방산업 육성의 구심점이 될 한방산업진흥원은 경북 경산시 갑제동에 지상 3층(지하 1층), 연면적 5,500㎡ 규모(올 12월 완공예정)로 추진되고 있다. 분원인 한약재품질인증센터는 대구 중구 약령시장 내에 지상 4층(지하 1층), 연면적 1,379㎡ 규모로, 이 달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한방산업진흥원은 지역 한방산업 진흥은 물론 우리나라 한방산업에 대한 지원 및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선도기관 역할을 하게 된다. 품질인증센터는 한약재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 위해물질 검사, 품질검사 성적서 발급, 한약재 품질인증 및 품질관리 교육 등을 통해 한약재에 대한 신뢰성과 안정성을 높이게 된다. 이와 함께 인삼 우량품종 개발 및 보급, 고부가 인삼소재 개발 등을 담당할 인삼소재 산업화센터는 경북 영주에 설립될 예정이다. 진흥사업과는 별도로 경북 상주에는 한방자원개발센터, 한방생태마을, 약초재배단지, 한방건강공원, 요양형콘도 등을 갖춘 ‘한방자원산업화단지’가 오는 2011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국가 한의약 R&D의 체계적인 육성발전과 정부 부처간 역할 분담 등을 위해 ‘한의약 R&D 중장기 육성 발전계획’(2008~2017)을 수립ㆍ추진중이며 한의약의 과학화ㆍ표준화ㆍ제품화를 통해 ‘한방산업 세계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대구를 한방산업 허브로" 한방산업진흥원 12월 완공 "한방제품 경쟁력 우리가 책임진다" 대구 한방엑스포 20일 개막 김영춘 유엔아이 사장 이정웅 울산축산농협 조합장 '유럽 시장 개척단' 참가업체 모집 外 대구 ㈜세이프로드 '기업사랑 울산사랑운동' 3주년 화성산업 '지배구조 우수 개선기업' 선정 울산 '진명 21' 온산공장시대 열어 부산 '최성호 비뇨기과' "공장 개울서 물고기가 뛰어놀죠" 울산대 '조선해양공학시험동' 준공 "롯데마트서 취업교육 지원합니다" 경주대학교, 지역여건 활용 특성화 성공 휴스콘 건설 울산 '문수산 수필 아파트' 창원국가산업단지에 투자 바람 솔솔 마창대교 착공 4년만에 24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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