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경기불황으로 자금난에 처해 있으면서도 담보력이 부족해 대출받기가 곤란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44억원의 돈줄을 푼다. 이중 40억원을 특례보증으로 나머지 4억원은 이자차액보전으로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 지원한다.
대출한도는 특례보증과 이자차액보전 모두 한 업체당 2,000만원까지다. 금리는 특례보증이 연3∼5%이고 이자차액보전이 연 6%에 달하는데 이중 이자차액보전 연리 6%중 시가 2%를 3년간 지원해주게 된다. 특례보증 지원대상은 지역에 사업장을 둔 개업 3개월 이상된 소상공인으로 경기신용보증재단 안양지점(만안구 안양1동 농협지점건물 3층/ 387-3525)에서 상담과 함께 대출받을 수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올해는 중소기업뿐 아니라 소상공인 창업에 대해서도 서민경제 안정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지원할 계획”이라며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이 자립기반 확립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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