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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44억 푼다

안양시는 영세소상공인들의 자립기반 확립과 창업교육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경기불황으로 자금난에 처해 있으면서도 담보력이 부족해 대출받기가 곤란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44억원의 돈줄을 푼다. 이중 40억원을 특례보증으로 나머지 4억원은 이자차액보전으로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 지원한다.

대출한도는 특례보증과 이자차액보전 모두 한 업체당 2,000만원까지다. 금리는 특례보증이 연3∼5%이고 이자차액보전이 연 6%에 달하는데 이중 이자차액보전 연리 6%중 시가 2%를 3년간 지원해주게 된다. 특례보증 지원대상은 지역에 사업장을 둔 개업 3개월 이상된 소상공인으로 경기신용보증재단 안양지점(만안구 안양1동 농협지점건물 3층/ 387-3525)에서 상담과 함께 대출받을 수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올해는 중소기업뿐 아니라 소상공인 창업에 대해서도 서민경제 안정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지원할 계획”이라며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이 자립기반 확립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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