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자이자 갤럽의 회장이었던 도널드 클리프턴이 외손자와 함께 쓴 책이다. 그는 긍정적 심리가 인간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연구해 긍정심리학(Positive Psychology), 강점심리학(Strength Psychology) 등 새로운 연구영역을 개척해 온 선구자다. 책은 인간은 모두 보이지 않는 물통을 가지고 있으며, 그 물통은 주위 사람들의 말이나 행동에 따라 채워지고 비워진다는 ‘물통과 국자’이론을 제시했다. 물통이 가득 차 있을 때 인간은 행복을 느끼고 비어있을 때 고통을 느낀다는 단순한 이론이지만, 물통이 가득차면 인간은 활기찬 에너지가 넘치며 물통을 채우고 있는 한 방울의 감정은 인간을 보다 강하게 만들어준다고 역설한다. 책은 저자가 40년간 연구해 온 결과를 바탕으로 긍정의 힘이 인간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한 이론과 사례를 담고 있다. 나와 주위 사람들의 물통을 가득 채우는 데 필요한 바람직한 의사표현방법과 긍정적인 감정을 증가시키는 방법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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