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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2일자로 퇴임하는 김종해 행정부시장의 후임으로 정경진 부산시 정책기획실장을 행정부시장 직무대리로 임명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시는 정 행정부시장의 정부임용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직무대리를 면할 예정이며 이달 중 정부에서도 정식 임명할 것으로 관측된다.
경남 남해 출신인 정 부시장은 행정고시 26회로 부산시 행정자치국장과 경제산업본부장 등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이다. 지난 2004년 5월부터 2006년 8월까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자치부 등에 근무한 경력이 있어 중앙부처와의 원활한 업무추진도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새롭게 시작되는 민선 6기를 맞아 내부 직원들에 대한 사기진작 배려와 경제살리기가 우선임을 반영했다”며 “행정과 경제부시장의 인선마무리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한층 더 힘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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