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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중소기업혁신대상] 택티코㈜, 축소형 스페이서 개발로 에폭시 절연물 발전시켜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있는 택티코 공장전경. /사진제공=택티코


중전기기용 에폭시 주형품을 전문 제조하는 택티코(주)는 국내를 비롯 일본, 중국 등의 유수 전력기기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03년 일본 도쿄전력의 자회사인 ㈜도코다카오카와 다카오카화성공업㈜의 지분 참여를 통한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출발한 이 회사는 합작사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주로 초고압가스절연개폐장치(GIS)용 에폭시 절연물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택티코는 또 그룹사인 중전기기 전문 무역회사인 청탑산업(주)과 일본 도쿄의 무역 회사인 DEXCO(주), 중국의 초고압 절연물 제조회사인 상주청탑초고압투관유한공사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생산제품은 한국전력공사나 코레일의 변전설비에 사용되는 72.5KV - 800KV급 GIS용 각종 에폭시 스페이서 등 주형품과 전력 Cable용 에폭시 접속재, 몰드 붓싱류 등이다.

특히 지난해 개발한 800KV급 스페이서는 국내 중소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상용화됐다. 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GIS의 주 절연재료인 SF6 가스의 사용감축과 GIS의 소형화를 위한 스페이서의 축소화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현재 2012년부터 한국전기연구원과 공동으로 기존 제품보다 크기를 대폭 줄인 145KV - 170 KV급 축소형 3상 일괄형 스페이서를 개발한 끝에 최근 개발을 완료했다.



한호석(사진)대표는 “축소형 스페이서의 개발은 대기업에 편중돼 있던 초고압용 에폭시 절연물의 개발·설계·시험·제조 기술을 중소기업 차원에서 한단계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축소형 스페이서가 신규 GIS 모델에 적용된다면 우리나라의 GIS가 세계 시장을 제패하는데 중요한 기폭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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