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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승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연임

대한불교조계종 자승 스님이 총무원장 연임에 성공했다.

자승 스님은 10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치러진 제34대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에서 임기 4년의 차기 원장에 다시 선출됐다. 311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과반을 훨씬 넘은 179표를 얻었다.

자승 스님은 지난 1994년 조계종 종단 개혁 이후 총무원장 가운데 첫 연임 기록을 세우게 됐다.

조계종 총무원장은 전국 사찰 2,500여곳, 스님 1만4,000여명이 속한 한국 불교 최대 종단인 조계종의 행정을 총괄한다. 본ㆍ말사 주지 임명권과 연간 400억원의 총무원 예산 집행권, 종단 소속 사찰의 재산 감독 및 처분 승인권 등을 갖는다. 또 중앙승가대를 포함한 승가학원 이사장과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이사장,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등을 당연직으로 맡는다.



자승 스님은 중앙종회 의원과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중앙종회 의장 등을 거쳤으며 조계종 종책모임 불교광장의 추대를 받았다. 1972년 해인사에서 지관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4년 범어사에서 석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받았다.

지난해 백양사 도박 사태 등으로 도덕성 논란이 일면서 일부에서 불출마 요구를 받아왔지만 이를 극복하고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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