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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엔에이링크, 공모가 7,700원 확정 … 14~15日 청약

유전체 분석전문 바이오기업 디엔에이링크의 공모가격이 7,700원으로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디엔에이링크 공모가격은 희망 공모밴드 6,000원~7,000원을 넘어서는 7,700원으로 확정됐으며, 이달 14일부터 이틀간 일반공모 청약에 돌입할 예정이다. 디엔에이링크는 이달 5일과 6일 양일간 기관 수요예측를 통해 공모가 7,700원을 확정했으며, 기관청약률은 242:1을 기록했다. 총 65만8,418주를 공모하는 디엔에이링크 공모물량은 우리사주 20%, 기관투자자 60%, 일반청약자 20%로 배정이 확정됐다. 디엔에이링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50억7,000만원의 자금을 확보해 연구개발 및 분석설비 확충 등 R&D 부문에 투자할 방침이다. 디엔에이링크 관계자는 “국내 유전체 연구 트렌드를 선도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온 기업으로서 향후 맞춤의료 시장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연구와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상장을 통해 확보된 자금은 개인 유전체 분석 제품 등 신성장 동력 부문에 투자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엔에이링크는 대규모의 한국인 유전체 DB를 구축해 향후 다양한 제품의 상용화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있으며 2010년 개인 유전체 분석 제품인 ‘DNAGPS’를 출시하였다. 개인 유전체 분석은 개개인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하여 질환에 걸릴 확율 및 약물의 효과와 부작용등과 관련한 유전적 특성을 규명하여 질병의 조기진단, 맞춤치료, 맞춤 관리 등 맞춤의학의 토대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디엔에이링크는 최근 5년 연속 성장세를 나타내며 흑자를 기록한 바 있으며, 2010년 15%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등 재무 건전성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매출 63억원, 영업이익 9.6억원을 기록했으며, 2011년 예상 실적은 매출 95억원에 영업이익 15억원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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