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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입양아 출신 미국 스키 스타 토비 도슨(29)이 14일(현지시간) 결혼한다. 12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도슨은 14일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스 빅혼 골프장에서 주변 친지만 참석한 가운데 약혼자 리아 헬미와 결혼한다. 도슨 부부는 결혼식 후 1주일 동안 신혼여행을 할 예정이며 오는 5월에 방한해 한국의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통방식으로 혼례를 치를 계획이다. 이후 토비는 낚시가 취미인 아버지 김재수씨와 함께 바다낚시를 즐길 것으로 알려졌다. 도슨은 지난해 토리노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에서 동메달을 딴 뒤 한국계 입양아임을 밝혀 화제가 됐으며 최근 방한해 부친을 만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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