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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기업금융 강화
입력1999-08-25 00:00:00
수정
1999.08.25 00:00:00
신경립 기자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최근 이를 위해 직원들 가운데 증권사 근무 희망자를 공모, 60여명의 지원자 가운데 10명을 선발해 조만간 이들에 대한 인사발령을 낼 예정이다. 증권사로 옮기는 직원들은 우선 하나은행에서 퇴직처리된 후 하나증권으로 적을 옮기게 된다.김승유(金勝猷) 하나은행장은 『하나증권과 업무를 연결해 하나은행의 핵심 역량인 기업금융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金행장은 『M&A 알선이나 공동 상품개발, 코스닥 관련 업무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라며 『공동 노선을 강화하기 위해 하나은행이 증권사 지분을 40%까지 늘렸으며 조만간 직원들 중 일부를 증권사로 발령내는 등 은행의 기업금융 기반을 증권사 쪽으로 일부 옮길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金행장은 『최근 모든 은행들이 주력하고 있는 소매금융 부문도 확충할 것이지만 하나은행의 주력 업무분야는 기업금융』이라고 강조했다.
신경립 기자KLS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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