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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삶 그리고] 일반 소비자 겨냥 PDA도 내달 출시

블루버드소프트는 산업용 PDA 시장에서 공고해진 입지를 바탕으로 오는 9월 일반 대중을 겨냥한 PDA 사업에도 본격 뛰어든다. 첫 출시 제품은 지상파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를 청취할 수 있고 무선인터넷ㆍ블루투스 기능을 가진 초슬림 PDA ‘피디온 BM-300’(사진). 2.8인치 LCD를 장착한 BM-300은 요즘 유행하는 슬림형 휴대폰을 쏙 빼닮았다. 가로 6.09㎝, 세로 11.1㎝에 두께가 1.38㎝에 불과한 세계 최소형급으로 ‘내 손 안의 TV’로도 제격이다. 가격은 40만원 대 후반. 10월에는 내비게이션 패키지(소프트웨어, 차량용 거치대 등)도 15만원 선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일반 소비자에 PDA를 판매하기 위해 제품 디자인과 애프터서비스, 홍보ㆍ마케팅전략을 가다듬어 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11월에는 BM-300에 키패드를 장착한 휴대폰 겸용 모델을, 내년 초에는 키패드를 터치패드식으로 대체한 휴대폰 겸용 모델을 각각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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