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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도시 집값 급등 부동산경기 과열논란

워턴과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대도시의 부동산 가격이 급등, 부동산 경기 과열 및 거품 논란이 일고 있다. 전미부동산중개입협회(NAR)의 수석 경제학자인 데이비드 레러는 3일 “10~20곳의 대도시 시장에서 부동산 가격이 두자릿수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서 대도시 지역의 주택공급이 수요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로스앤젤레스의 경우 지난해 12월에는 2002년 12월에 비해 24%나 더 비싼 값을 치러야만 같은 집을 살 수 있었다. 같은 기간 전국의 주택가격은 평균 7.5%올랐지만 마이애미의 주택가격은 23%, 워싱턴의 집값은 13%가 올랐다./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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