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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참사후 후불식 교통카드 `주목`

대구 지하철 방화 참사를 계기로 `후불식 교통카드`가 예기치 못한 사고현장의 `도우미`로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지하철과 버스 등 탑승자 명단이 없는 대중 교통시설의 탑승자 신원을 파악하는데 있어, 이용자의 카드 번호와 탑승 시각, 탑승 구간 등의 전산 기록을 남기는 후불식 교통카드가 큰 역할을 하기 때문. 대구 지역에서 후불식 교통카드인 `국민패스카드`를 발급하고 있는 국민카드의 경우 실제 이번 대구 사건이 발생한 지난 18일, 카드로 지하철을 이용한 고객중 탑승기록만 있고 하차기록이 없는 회원들 50명에 대한 자체 조사를 벌여 2명의 실종과 3명의 부상 사실을 최종 확인한 바 있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후불식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각종 전산기록을 통해 사고 발생시 회원들의 피해 여부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통수단 이용요금을 본인 계좌에서 사후 결제하는 후불식 교통카드는 서울과 수도권, 대구에서는 지하철과 버스에, 전북지역에서는 버스에만 이용할 수 있으며, 사고가 난 대구지역에서는 지난 1월부터 유일하게 국민패스카드가 보급되고 있다. <신경립기자 kls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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