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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제이비어뮤즈먼트, “카지노 영업권 추가 확보 협의 진행 중, 소송은 8월 중순 고비 넘길 것”

제이비어뮤즈먼트는 최근 광주고등법원이 기존 제주도 신라호텔 카지노 사업자인 김재훈씨의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 소송전에서 유리한 위치에 올랐다. 소송전에 대한 제이비측의 입장과 제주도 내 카지노사업 현황과 향후 사업계획 대해 들어봤다.

Q. 이번 광주고등법원에서 밸루가측에서 낸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나?

A. 먼저 이번 소송은 지난번에 패소한 서울중앙지법의 영업권양도 이중계약 소송과 청구취지는 다르다. 지난번 서울중앙지법은 제이비어뮤즈먼트가 이중 양도계약을 했다고 판결했다. 하지만 이번 광주고등법원은 김재훈씨가 낸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는 이유로 제이비어뮤즈먼트가 ‘정당한 영업권양도권자’라고 명시했다. 두 소송의 취지는 다르지만 2심법원인 고등법원에서 제이비어뮤즈먼트의 영업양도권을 인정한 판결로 추후 다른 소송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한다.

Q. 상대측인 김재훈씨와 소송이 많이 걸려있다. 소송이 진행될 때마다 시장에 노출돼 부담이 크다.

A. 사실 지난 서울중앙지법 민사소송 패소와 이번 광주고등법원의 승소는 제이비어뮤즈먼트가 제주도에서 카지노 사업을 하는데 전혀 영향을 주지 못한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재판은 8월 중순 선고가 예정된 제주지방법원 행정재판부에서 진행하는 영업권 지위승계 취소 소송이다. 이 소송에서 패소하면 카지노 허가권이 없는 셈이 되기 때문이다. 김재훈씨측은 제주도청이 제이비어뮤즈먼트에게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카지노 허가권을 줬다고 주장하며 허가권 취소를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제이비어뮤즈먼트는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영업권을 191억원에 양도받은 후 제주도청으로부터 카지노 허가권을 받았기 때문에 절차상 문제는 없다. 또 이번 고등법원에서 제이비어뮤즈먼트를 정당하게 영업권을 양수 받았다고 판시했기 때문에 다음달 소송에서 무난하게 승소를 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Q. 2분기실적이 궁금하다. 흑자 전환하는 건가?



A. 현재 신라호텔 카지노에 주당 방문고객이 400명선을 넘어섰다. 목표는 주당 500~600명정도를 잡고 있다. 여름 휴가철에 중국인 관광객들이 몰리면 이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도 내에 500명 이상 인원이 게임을 할 수 있는 규모의 카지노는 제이비어뮤즈먼트가 운영하고 있는 마제스타가 유일하기 때문이다.

7월 중순 현재 6월에 비해 50% 이상 매출이 늘어나며 사업이 크는 상황이다. 현재 집계 중이라 확정되진 않았지만 2ㆍ4분기는 소규모라도 영업이익을 내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Q. 제주도 내에 추가 카지노 영업권을 확보하고 있다고 들었다. 얼마나 진행됐는가?

A. 현재 제주도 내에서 한 카지노 업체와 영업권 인수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아직 진행 중인 상황이라 인수규모와 인수시기에 대해 확답은 드리기 애매하다. 하지만 제이비어뮤즈먼트가 제주도 내 2~3개의 카지노를 운영하는 계획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은 변함이 없다.

카지노 영업권을 추가로 확보하는 이유는 제주도 내에 복합리조트를 만들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지난 14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중국 온주상인회 소속 중국인투자자 200명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진행했다. 또 다음주 수요일에도 중국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회사와 카지노 방문이 계획돼 있다. 이 후 투자자금유치와 규모에 따라 카지노 영업허가권 추가 확보와 복합 리조트의 형태가 결정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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