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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신도시 내달 중대형 6,500가구 분양몰이
입력2004-08-04 09:17:47
수정
2004.08.04 09:17:47
이르면 내달 동탄 신도시 1차 단지 6500여 가구가 분양될 전망이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닥터아파트가 4일 조사한 결과 화성 동탄신도시 1단계 사업지에서 대우 우림 월드 등 8개 건설사가 모두 6513가구를 분양한다.
이번 1단계 분양에서는 지난 7월 분양한 시범단지와 달리 40∼60평형대가 집중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단지는 분양가 인상이 불가피한 채권입찰제(전용 25.7평 이상) 시행 이전에 분양돼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 가운데 1단계 사업지 가운데 한화건설이 1183가구로 가장 크다. 2-13블럭과 3-7블럭 두개 블럭에 지어진다. 아직 평형대와 가구수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대략 33~45평형가 주를 이룬다. 3-7블럭은 학교 2곳과 붙어 있고, 부지 서남쪽에 공원이 들어선다.
월드건설과 반도는 컨소시엄으로 2-14블럭과 3-9블럭에서 각각 30, 35평형 568가구와 38~61평형 700가구를 공급한다. 두 블럭 모두 단지안에 학교가 들어선다. 동남향은 농업 및 단독주택 용지로 높은 건물이 없어 전경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아건설은 3-6블럭에서 37평형 310가구, 46평형 310가구 등 모두 620가구를 내놓는다. 공원과 상업지구 사이에 단지가 있어 여건이 좋은 편이다.
우림건설은 2-13블럭에서 33평형 325가구를 일반 분양하고, 3-5블럭에서는 대우건설과 우림건설이 컨소시엄으로 38~60평형 785가구를 건설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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