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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재건축·재개발 물량 쏟아진다
입력2004-06-08 17:58:15
수정
2004.06.08 17:58:15
작년보다 3배 늘어 3만2,000여 가구 공급
올 하반기 재건축ㆍ재개발 단지에서 일반 분양되는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배 수준으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8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하반기 재건축 사업을 통해 일반 분양되는 아파트는 108곳, 2만8,141가구, 재개발 일반 분양 물량은 5곳, 3,860가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건축 물량은 전년 동기(87곳, 1만40가구)의 2.8배 수준이며, 재개발은 지난해 같은 기간(17곳, 865가구)의 4.4배에 달한다.
일반분양 물량이 이처럼 급증한 것은 잠실주공 2단지(1,113가구), 잠실주공 3단지(407가구), 신천동 잠실시영(864가구) 등 서울 저밀도지구 5곳과 인천 구월주공(3,260가구), 수원 신매탄주공 2단지(1,013가구), 의정부 용현주공(1,300가구) 등 서울과 경기지역의 대규모 재건축 단지가 잇따라 분양에 나서기 때문이다. 지역별 재건축 일반분양 물량은 서울 및 수도권이 1만8,025가구로 전체 공급 물량의 64.0%에 달하고, 재개발 물량은 서울ㆍ수도권이 전체의 77.46%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지역은 잠실주공 등 대규모 저밀도 단지의 일반분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송파구 잠실주공 2단지는 총 5,563가구를 새로 짓고, 이 가운데 12~24평형 1,113가구가 오는 11월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잠실주공 3단지는 3,696가구 중 25평형 407가구가 이르면 8월 일반 공급된다. 인천 및 경기지역에서는 인천 남동구 구월동 구월주공의 분양 규모가 가장 크다. 총 8,934가구 가운데 3,260가구가 이르면 7월께 쏟아질 예정이다. 수원시 매탄동 신매탄주공 2단지에서는 19~47평형 1,013가구가 오는 10월께 일반 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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