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프로 데뷔 30년을 맞는 최상호(52)가 골프용품업체인 한국캬스코㈜의 후원을 받는다. 최상호와 한국캬스코측은 6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후원계약식을 갖고 2년간 총 2억6,000만원과 성적에 따른 별도 인센티브 등을 조건으로 하는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계약으로 최상호는 연간 8,000만원의 계약금과 5,000만원 상당의 용품지원 등을 받게 된다. 계약을 체결한 최상호는 "올해도 정규투어에서 계속 활동하는 한편 기회가 되는 대로 국내외 시니어 대회에도 참가해 시니어골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재규 한국캬스코㈜ 사장과 최상호가 6일 계약을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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