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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금융지수 낙제점

50점도 안돼 美보다 낮아

우리나라 중고등학생들의 돈 관리 능력인 금융지수(FQ)가 미국 청소년들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은 13일 청소년들의 금융 이해력을 측정하기 위해 초등학생 1,725명과 중학생 1,334명, 고등학생 1,011명을 대상으로 금융지수를 조사한 결과 미국에 비해 낮게 나왔다고 밝혔다. 중학생의 금융지수는 평균 40.1점, 고등학생은 평균 45.2점으로 지난 2000년 기준 미국 청소년들의 평균 금융지수 51.9점에 비해 크게 낮았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의 금융지수는 100점 만점에 56.6점으로 미국 청소년들의 평균 금융지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정부는 21세기형 문맹은 문자를 읽을 줄 모르는 것이 아니라 돈의 소중함과 관리 방식을 모르는 금융문맹을 뜻한다면서 금융지수 제고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 청소년들은 신용을 이용한 대출과 같은 지출과신용 및 화폐관리 등 2개 영역에 대한 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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