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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악재에 아시아 증시 일제히 급락

‘그리스 악재’에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급락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9.90포인트(1.91%) 하락한 2,046.63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들이 2,10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과 개인이 순매수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거래대금은 5조8,000억원으로, 사흘만에 다시 5조원대로 떨어졌다. . 이날 증시 급락은 그리스 재정위기가 최악의 상황으로 갈 수 있다는 우려에 투자심리가 급격히 악화됐기 때문이다. 그리스의 재정위기 타개를 위한 유럽 재무장관 회담이 성과를 내지 못했고 그리스 내부의 정정불안도 심화되고 있다는 소식에 따른 것이다. 이에 더해 미국의 경제지표가 나쁘게 나오면서 국내 증시에도 악영향을 줬다. 다른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지수가 1.70% 하락했고 대만 자취앤지수는 2.0%,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52%, 호주 올오디너리스지수는 1.91% 떨어졌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그리스 악재의 해소여부가 확인돼야 하기 때문에 이달말까지는 조정상황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미국과 중국의 지표둔화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점에서 앞으로 추가 영향은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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