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식·패션 차세대 한류 아이템으로 키우자

한류 전도사 한목소리 주문

조태권(사진) 광주요 회장은 17일 "정부와 대기업이 손잡고 한식세계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서울포럼 2012'에서 한류에 대한 소신을 거침없이 밝혔다. 그가 생각하는 한류는 한식의 고급화를 바탕으로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와 대기업이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부가 국내에 고급 한식당을 만들어 외국인들에게 한식체험을 하게 해 한식의 국제적 위상을 정립하고 대기업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뉴욕ㆍ도쿄 등 세계적인 도시에 최고급 수준의 한식당을 만들어 한식 고급화에 앞장서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조 회장은 "문화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음식문화"라며 "한식에는 한민족의 문화 전체가 담겨 있기 때문에 고급화된 한식을 세계에 전파함으로써 국부를 창출하는 '문화보국'이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또 "오는 2030년 세계 외식산업 규모는 약 5,000조원에 이를 것"이라며 "20세기의 기업정신이 산업보국이었다면 21세기는 글로벌 문화전쟁의 시대"라고 전했다. 이런 문화전쟁의 시대에 한식을 통해 문화보국을 이뤄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소신을 실천하기 위해 조 회장은 지난 2006년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고급 한식당인 '가온'을 운영해왔다. 그는 "올해 중 국내에도 가온과 같은 고급 한식당을 열고 고급 한식문화 정착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16일 서울포럼 만찬에서 광주요그룹의 고급 증류주 '화요'를 선보여 포럼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