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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학업성취도 평가 대상·영역 개선방안 추진

올해부터 전국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된 학업성취도 평가의 대상 학년을 변경하거나 학년에 따라 평가 영역을 축소, 차별화 하는 개선방안이 추진된다. 17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교과부의 의뢰를 받아 국가수준 기초학력 진단 및 학업성취도 평가체제 개선방안을 연구해 온 반재천 충남대 교수팀은 이날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연 토론회에서 4가지 평가체제 개선안을 공개했다. 4가지 안은 ▦현행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는 1안 ▦평가영역을 축소하는 2안 ▦학교급별로 평가를 차별화하는 3안 ▦고교 학업성취도 평가를 연합 학력고사나 수능으로 대체하는 4안 등이다. 1안의 경우 현행 평가의 틀을 유지하되 고1 대신 고2를 평가대상으로 하고 평가 시기를 앞당겨 결과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다. 2안은 평가대상 학년 및 시기를 동일하게 하지만 초ㆍ중ㆍ고 학교급별로 기본 교과에 대해서만 전수평가를 실시하는 방식이다. 국ㆍ영ㆍ수 교과는 매년 전수평가로 하되 나머지 사회ㆍ과학 등은 2~3년을 주기로 표집 평가를 하는 것. 3안은 고1 대신 고3을 평가대상으로 하고 초ㆍ중ㆍ고별로 평가 영역을 차별화하는 안이며 4안은 고교의 경우 고 3을 대상으로 학업성취도 평가 대신 전국연합학력고사나 수능으로 평가를 대체하는 안이다. 교과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표집 방식에서 이뤄졌던 학업성취도 평가가 올해부터는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기 때문에 평가 방식도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어떤 방식으로 바뀔지, 언제부터 적용될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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