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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반도체 4사] 미 ISI와 손잡는다
입력1999-09-06 00:00:00
수정
1999.09.06 00:00:00
최인철 기자
미쓰비시(三菱) 전기, 히타치(日立) 제작소, NEC, 후지쓰(富士通)는 ISI와 협력, 오는 2000년 초에 새로운 마이크로 칩과 함께 휴대 정보 단말기도 생산할 계획이다. 닛케이는 새 제품이 고속 인터넷 접속기능과 문서작성, 스프레드시트, 스케쥴 관리 기능이 대폭 강화돼 시장에서 호평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일본 4사와 ISI의 일명 5자 연합은 마이크로소프트(MS)를 겨냥하기 위해 나온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5자연합은 마이크로 칩, 단말기 외에도 운영체제(OS)도 공동으로 개발, MS가 내세우고 있는 소형 컴퓨터용 OS 「윈도CE」와의 한판 승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MS와 5자연합간에 향후 휴대정보 단말기 등 소형 컴퓨터 시장 석권과 표준 제정을 위해 혈투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인철기자MICH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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