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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경제 전망] 고용동향등 경제지표 줄줄이 발표

지난주 문을 연 6월 임시국회가 이번 주 본격적인 입법활동에 들어간다. 경제분야에서는 한미 FTA와 쇠고기 수입 재개문제 등에 대한 뜨거운 공방이 예상된다. 우선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예정된 대정부 질문을 통해 한미 FTA 추가협상에 대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미국측의 한미FTA 협정문 법률 검토가 늦어지는 바람에 지연된 추가협상 제의가 이번주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15일 농림해양수산위 전체회의에서도 쇠고기 수입재개 문제를 비롯해 한미FTA 협상 결과와 그에 따른 피해대책 등이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13일과 14일 양일간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 재계회의 제20차 총회도 열린다.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이 이끄는 한국 대표단은 이번 총회를 통해 한미FTA 성사를 위한 한국 경제계의 적극적 입장을 개진하고 미 행정부와 의회, 경제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미 FTA가 신속히 비준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경기회복 여부를 엿볼 수 있는 경제지표도 발표된다. 13일 통계청이 5월중 고용동향을 내놓을 예정이며 대한상공회의소가 12일과 14일 3분기 고용전망지수 조사와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각각 발표한다. 지난주 열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향후 콜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이번주 채권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도 관심사다. 유럽 중앙은행이 지난 6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데 이어 13일 일본 중앙은행이 금리를 결정하는 등 주요국들의 금리인상 행진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수 개월 이상 끌어온 국책은행 기능재편방안도 이번주중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 관심사인 산업은행의 정책금융을 그대로 두고 투자은행(IB) 부분을 대우증권과 합치는 등 ‘대대적인 수술’과는 거리가 멀 것으로 보여 논란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이밖에 금융감독원이 12일 주택담보대출 금리조건별 취급현황과 향후 감독방향과 함께 중소기업대출 및 주택담보대출 변칙 취급사례 현장 점검 실시계획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며 15일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손해보험사들의 담합행위에 대한 조사결과를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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