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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하역노조 총파업 초읽기

철도물류·항공운송 비상전국운송하역노조가 27일 오전 0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가 공항·철도운송에 비상에 걸리며 물류대란이 우려된다. 전국 철도 컨테이너물량의 80%를 차지하는 경인ICD(내륙컨테이너기지)와 아시아나공항서비스 등 운송하역노조 지부가 총파업에 돌입할 경우 전국 철도물류와 항공운송 부분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운송하역노조는 26일 시민중재단이 전날 제시한 중재안에 대해 수용의사를 밝혔으나 이날 오후까지 사측이나 항운노조, 정부 등으로부터 어떠한 답변도 듣지 못해 27일의 총파업을 예정대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이에따라 이날 오후 6시부터 산하 31개 지부를 비상대기체계로 전환하는 한편 같은 시간 경성대에서 운송하역노조 신선대·우암부두지부 조합원 총회를 갖고 파업에 따른 행동지침을 밝히기로 했다. 노조는 우선 800여명의 조합원이 있는 아시아나공항서비스 김포공항 지부를 중심으로 파업효과를 결집시키기로 하고 27일 오후 1시 경인지역 각 지부원들을 모아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다. 또 경인ICD 지부 조합원을 동원, 27일 오전부터 철도 컨테이너 운송과 컨테이너화물 조작 등을 거부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부산지역 1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부산항 사태 해결을 위한 시민중재단은 운송하역노조의 법적지위에 대해 법원의 확정판결에 따르기로 하고 그때까지 임시단체로 인정하는 등 중재안을 제시했다. 부산=류흥걸기자HKRYUH@SED.CO.KR 입력시간 2000/03/2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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