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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건설주 '거침없는 고공행진'

신도시 기대감·저가 메리트에 연일 상한가

일부 건설주들이 이상급등종목지정에도 불구하고 상한가 행진을 멈추지 않고 있다. 5일 성원건설은 11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며 전날보다 3,700원(14.98%) 오른 2만8,400원에 장을 마감했고 서광건설도 5거래일 연속 상한가(14.65%)를 기록했다. 지난 6거래일 중 2거래일 상한가를 기록한 일성건설도 전날보다 14.80% 올라 다시 상한가 대열에 동참했다. 연 이틀 상한가를 기록한 뒤 잠시 숨고르기에 나섰던 신성건설은 14.9% 오르며 상한가에 복귀했고 신한도 14.97%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전문가들은 이들 중소형 건설주의 고공행진이 신도시 건설에 대한 기대감과 대형 건설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가격 메리트 때문으로 풀이했다. 신윤식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성원건설 주가에는 19조원에 달하는 두바이 도심지 재개발 프로젝트가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성원건설 외 주가에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분당급 신도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또 “대형 건설주들은 증시가 상승하면서 이미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지만 중소형 건설주는 상대적으로 빛을 보지 못했던 만큼 저가 메리트가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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