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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광고경기 3개월연속 호전 전망

광고 경기가 3개월 연속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광고주협회는 4일 신문 등 4대 매체 기준 300대 광고주를대상으로 4월 광고경기실사지수(ASI)를 조사한 결과 111.2로 기록, 지난 2월(113.5) 이후 3개월 연속 100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월별 ASI가 100 이상이면 금월 광고경기가 지난달보다 호전될 것으로 생각 하는 광고주가 더 많고, 100 이하이면 부진할 것으로 생각하는 광고주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광고주협회는 이와 관련, 주요 업종이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고, 일부 업 종에서 신제품 출시를 서두르는 등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어 낙관적 으로 전망됐다고 분석했다. 또 개인 신용불량문제에 대해 배드뱅크 설립 등 정부가 적극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있고, 특별소비세율 인하 등 내수 진작을 위한 여러 조치들을 발 표한 것도 광고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김이환 협회 상근부회장은 “글로벌 경기회복 전망이 여전히불투 명한데다 정치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황이어서 광고 경기의 지속적인 상승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매체별로는 TV(124.7), 라디오(116.2), 신문(103.7), 잡지(100.1), 온라인 (108.2), 케이블·위성(121.2) 등 전 매체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 양정록기자 jryang@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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