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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지원단 구성
입력2007-08-05 16:36:40
수정
2007.08.05 16:36:40
대구시가 오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대회지원단을 구성하고, 관련 예산안을 마련하는 등 대회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시는 지난달 30일자로 단행된 조직개편에서 신점식(전 세계육상선수권 유치단장)씨를 단장으로 하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지원단’을 꾸렸다.
이어 다음달 초 중앙과 지방의 각계 인사 60여명으로 구성된 대회조직위원회 및 조직위 사무처도 설치키로 했다. 조직위 사무처는 일단 최소 기구 및 인력으로 꾸린 뒤 개최 시기와 연계해 단계별로 확대키로 했으며 미디어ㆍ경기운영 등 주요 부문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주관대회 유경험자를 초빙키로 했다.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예산은 대회준비 관련 1,928억원과 도시 업그레이드 관련 1조7,070억원 등 총 1조8,997억원(국비지원 포함)으로 잠정 편성됐다.
특히 도시 업그레이드와 관련, 시는 세계육상대회 개최를 계기로 대구가 국제도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경기장 접근성 향상과 스포츠산업 육성, 문화관광자원 개발 등 6개 분야 41개 세부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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