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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올 2조2,000억 투자"

GS그룹이 올해 투자규모를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2조2,000억원으로 확정하고 공격 경영에 나선다. 올해 채용규모도 지난해 2,400명보다 17% 늘어난 2,800명(대졸 신입 700명 포함)으로 정했으며 매출목표는 지난해보다 3조원 이상 늘어난 약 55조원으로 잡았다. GS그룹은 오는 2015년까지 새로운 중기 성장전략을 추진하면서 에너지ㆍ유통ㆍ건설 등 주력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신성장동력 발굴 및 해외사업 강화를 위해 올해 이 같이 투자와 채용을 늘리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업부문별 투자금액은 에너지 부문 1조4,000억원, 유통 부문 4,000억원, 건설 부문 4,000억원 등이다. 계열사별로 GS칼텍스는 올해 제4중질유분해시설 착공에 1,500억원 등 모두 9,000억원을 투자한다. 제4중질유분해시설은 2013년까지 총 1조1,000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GS칼텍스는 또 연료전지, 차세대 바이오연료, 스마트그리드 등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자원개발 분야에서도 중앙아시아ㆍ중동 등으로의 진출을 적극 모색해 장기적으로 정제능력의 10%까지 개발 원유로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최초의 민자발전회사인 GS EPS는 올해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 3호기 건설 및 해외 발전 프로젝트 진출 등에 2,000억원을 투자한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와 수제 도넛 전문점 미스터도넛 등 기존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GS25는 올해 신규 점포를 약 1,000개 늘려 업계 1위 달성을 앞당기고 미스터도넛도 신규 점포를 40개 이상 출점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은 특히 앞으로 캐시카우가 될 수 있는 신사업에 대한 인수합병(M&A) 등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지난해 대비 20% 이상의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를 세웠다. GS건설은 발전과 환경사업의 성장, 플랜트사업의 시장 다각화 등 지난해 해외사업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사업 강화와 신성장 사업 추진에 지속적으로 역점을 둘 계획이다. GS그룹의 한 관계자는 “올해 공격적인 경영 계획은 허창수 회장이 신년 모임에서 소프트 기반의 핵심요소형 사업에 집중하고 혁신을 통해 신성장동력 발굴 및 근원적 경쟁력 확보를 가속화해 줄 것을 당부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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