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 225 지수는 오전 11시 5분 현재 전날보다 4.91% 오른 18.282.65를 나타냈다. 닛케이 225 지수는 전날보다 약 1.9% 상승 출발하고서 상승폭을 꾸준히 키워 장중 한때 5% 이상 폭등하기도 했다. 토픽스 지수도 4.13% 급등했다. 같은 시간 한국 코스피는 37.60포인트(2.00%) 올라간 1,916.28에 거래됐다. 전날 5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한 중국 증시도 강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06% 뛴 3,203.94를 기록했고 선전종합지수도 2.00% 올랐다. 호주 S&P/ASX200 지수는 1.27% 상승했다.
중국 증시 안정과 미국 기준금리 인상 지연에 대한 기대감 등이 아시아 증시에 훈풍을 불어 넣은 것으로 보인다.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골드만삭스와 JP모건 등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이달이 아닌 12월에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02원 떨어진 달러당 1,19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