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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등급 CBO편입 확대

기업별.계열별 발행한도도 늘리기로신용보증기금이 보증하는 발행시장 채권담보부증권(P-CBOㆍPrimary Collateralized Bond Obligation)에 편입되는 투기등급 회사채 비율이 점진적으로 확대된다. 또 기업별ㆍ계열별 CBO 발행한도도 늘어날 전망이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18일 "하반기 만기도래 회사채 중 자체적으로 차환발행이 어려운 것들에 대한 후속대책으로 투기등급의 CBO 편입비율을 점차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회사채 시장의 회복과 함께 자체적으로 차환 발행에 성공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어 투기등급 편입비율을 최소화하면서 CBO를 구성하는데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현재 30~40% 인 투기등급 편입 비율을 점진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또 기업별ㆍ계열별 CBO 발행한도를 늘려 한도 규정에 걸려 차환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 계속해서 CBO 발행 기회를 주기로 했다. 현재 계열별 발행한도는 ▲ 30대 그룹의 경우 2,500억~5,000억원 ▲ 기타그룹은 700억~3,000억원이며 기업당 발행한도는 회사채 등급 ▲ BBB+ 이상기업 2,000억원 ▲ BBB~BBB- 기업 1,500억원 ▲ BB+ 기업 700억원 ▲ BB이하 500억원이다. 하반기 만기도래하는 회사채 규모는 총 34조원으로 이중 자체적으로 차환발행이 어려운 회사채 규모는 약 13조원에 이르고 있다. 한편 5월말 현재 CBO 발행 규모는 3조8,780억원으로 이중 신용보증기금의 보증공급 실적은 1조9,285억원에 이르고 있다. 정부는 올해 초 보증확충 방안에서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기업의 회사채 차환을 위해 신용보증기금이 10조원 규모의 CBO 보증을 제공, 총 20조원 규모의 회사채 차환 발행을 지원키로 했다. 최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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