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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용하, 외롭지 않은 마지막 가는 길… 빈소 지키는 동료들

▲ 옛 연인 유진 '이럴수가…' 30일 박용하의 빈소에는 평소 그를 아끼는 동료 연예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옛 연인이자 동료인 유진(왼쪽)을 비롯해 그를 형처럼 따르던SS501의 김형준(오른쪽 위)과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참담한 표정으로 빈소에 들어서고 있다. 윤관식기자new@sportshankook.co.kr

박용하의 하늘길을 외롭지 않을 예정이다. 박용하의 빈소에는 배우 소지섭 이병헌 최지우 가수 신승훈 박효신 서인국 방송인 정준하 등 많은 조문객이 있다. 오전부터 빈소를 찾은 이들 대부분은 집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박효신과 소지섭은 오전 10시께 빈소에 도착했다. 이들은 식음을 전폐하며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박효신의 측근은 "박효신이 탈수 증세가 있어서 집에서 조금만 쉬고 오자고 설득했지만 빈소를 떠나기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가수 이루 역시 잠을 자지 않고 빈소를 지킬 예정이다. 이루는 오전 빈소를 찾은 뒤 예정된 앨범 미팅을 위해 잠시 빈소를 비웠다. 이루는 미팅을 마치고 다시 빈소를 찾을 계획이다. 소지섭은 당초 광고 및 인터뷰 스케줄이 가득했다. 소지섭은 박용하의 부고를 들은 후 이후 대부분의 일정을 취소한 상태다. 그 외 이병헌 신승훈 등 연예계 선후배 지인들도 몇 시간째 빈소를 지키며 떠날 기색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 조문객은 "박용하는 주변 사람들에게 정말 따뜻하고 인간적인 사람이었다. 빈소 안에 대부분 사람들은 그의 죽음을 믿지 못하고 있다. 그를 떠나 보낼 수 없는 마음 때문에 빈소를 떠나지 못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박용하는 30일 오전 5시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박용하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7월 2일 오전 8시다. 화장은 성남 화장장에서 진행된다. 장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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