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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인가 연립주택 찾아라

재건축 인가 연립주택 찾아라싸고 사업일정 빨라 실수요자 투자할 만 「재건축조합 설립인가를 받은 소규모 연립주택을 찾으면 내집마련의 길이 보인다」. 소규모 연립 재건축은 대부분 아파트 1~2동의 미니 단지로 건립되기 때문에 재건축시장에서 별 관심을 끌지 못한다. 이때문에 사업추진 단계의 거래가격도 그리 높지 않다. 하지만 이를 뒤집어 생각해보면 그만큼 손쉬운 내집마련 방법이 될 수있다. 투자가치 면에서는 떨어지지만 실수요자들에게는 마음껏 물건을 골라 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봇물 이루는 연립 재건축=올들어 서울시내 소규모 연립 재건축 추진이 크게 늘고있다. 본지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올해 서울시내에서 재건축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연립만 무려 7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재건축조합 설립인가가 단 2건에 그쳤던 양천구의 경우 올해는 인가 건수가 7건으로 늘어났다. 특히 현재 구청에 조합설립인가 신청이 계류중인 곳이 무려 16건에 달하는등 연립 재건축 추진이 폭증하고 있다. 강동구 역시 올들어 벌써 13건의 조합 설립인가가 났으며 서초구청도 8건에 달했다. 강서구 역시 조합 설립인가수가 크게 늘어난 대표적인 곳. 이처럼 조합설립인가가 크게 늘고 있는 것은 서울시가 최근 주거지역을 세(細)분류해 건축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도시계획 조례를 7월부터 시행키로 한데 따른 것. 각 조합마다 사업추진일정을 최대한 앞당겨 건축규제 이전에 사업계획승인을 앞당기려고 하고있다. ◇추진일정이 빠르다=소규모 재건축의 가장 큰 장점은 추진일정이 대규모 아파트 재건축보다 훨씬 빠르다는 것. 조합원수가 많지않기 때문에 조합원간 합의가 쉬워 분쟁의 소지가 적다. 여기에 재건축을 위한 건물안전진단 등의 절차도 빨리 이뤄져 전체 사업일정이 단축된다. 심지어 조합설립인가를 받고나서 빠르면 6개월 이내에 착공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그만큼 자금이 집에 묶여있는 기간도 줄어 금융비용 부담도 덜하다. 실제로 올초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연립중 사업승인계획을 받았거나 조만간 받을 예정인 곳이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분양분이 많은 곳을 택하라=모든 재건축 사업이 다 비슷하지만 소규모 연립 재건축 역시 지분을 매입할 때는 가급적 일반분양분의 비율이 높은 단지를 선택하는게 유리하다. 그만큼 조합원들의 추가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강동구 성내동 장미연립의 경우 조합원은 46명인데 반해 일반분양분은 132가구에 달하는 경우. 서초구 서초동 서초맨션 역시 일반분양분 비율이 높은 단지에 속한다. 강서구 화곡동 합동연립은 252가구가운데 조합원분이 41가구에 불과한 케이스다. 한편 소규모 연립들은 워낙 단지수가 적고 매물도 많지않아 인근 중개업소에 전화하더라도 매물을 찾기가 쉽지않다. 따라서 반드시 현장을 방문할 필요가 있다. 정두환기자DHCHUNG@SED.CO.KR 입력시간 2000/06/12 19:0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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