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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려오는 외인 자금…외국환은행 부처 합동 특별검사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주요 외국환은행에 대해 특별 외환공동검사에 들어간다. 최근 달러캐리에 따른 외인 자금이 급속하게 유입되면서 우리 금융시장이 왜곡되고 있는데 따른 정부의 조치가 나온 셈이다. 한은과 금감원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4영업일 동안 주요 외국환은행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한은, 금감원 등이 지난 6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발표한 ‘자본유출입변동 완화방안’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진다. 주요 점검사항은 제도 도입 이후 선물환포지션의 증감추이와 거래 내역, 외은지점 채권투자의 해외본점 이전 등 우회거래 여부, NDF 포지션 증감추이, 거래내역 및 거래행태 등이다. 당국은 우선 오는 19일부터 1차로 2곳을 검사한 뒤, 28일부터 추가로 2곳을 들여다 볼 예정이며, 11월중 다시 2곳에 대한 검사에 나설 예정이다. 당국 관계자는 “최근 외인 자금이 밀려오면서 시장이 왜곡되고 있는데 따른 우리 당국의 메시지를 던져주는 부수적 효과를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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