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동구는 빗물이 한 번에 몰려 성수동 일대가 침수되는 것을 막기 위해 경동초등학교와 경일중고등학교 주변의 물길을 서울숲 방향으로 바꾸는 공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공사현장 민원을 바로 처리하기 위해 현장 감독원을 배치하고 공사구간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할 방침이다.
주민 참여를 늘리기 위해 주민감독관제와 민ㆍ관 합동 예비준공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 영등포구 학부모·교사 자살예방지킴이 양성
서울시 영등포구는 학업·친구 문제 등으로 우울증이나 자살 충동을 겪었던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학부모와 교사에게 우울증·자살 예방 교육을 하고 '자살예방지킴이'로 양성한다.
구는 우선 오는 27일 선유중학교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에는 6~7개 학교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살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구는 병원, 교육청, 경찰서, 소방서, 복지관 등과 함께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 양천구 21일까지 장애인주간 행사
서울시 양천구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15~21일 장애인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12~14일 양천문회회관 대극장에서는 관내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영화를 상영하고 18일에는 정오부터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떡나눔 행사가 열린다.
17일 오전 11시에는 양천문화회관 리더스클럽에서 장애를 훌륭하게 극복한 장한 장애인과 장애인 복지증진에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할 예정이다.
이밖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 인권 교육과 장애체험 등 인식 개선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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