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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타 초·중·고 체육교사 활용 추진

박지성, 박태환, 김연아와 같은 스포츠 스타가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체육교사나 심판 등으로 활동하며 자신의 재능을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2013년까지 초등학교 체육교과전담교사가 현재의 2배가 넘는 1만명으로 늘어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 같은 내용의 ‘학생 체육활동 활성화 방안’을 23일 발표했다. 교과부는 우선 7월부터 시·도교육청에 ‘체육재능뱅크’를 설치해 스포츠 스타나 자원봉사자의 인적사항과 경력, 연락처를 담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 체육재능뱅크를 통해 초ㆍ중ㆍ고교와 체육재능 기부자가 서로 연결돼 스포츠 강습이나 스포츠리그가 진행된다.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건강한 학생 양성을 위한 ‘건강증진학교’도 운영된다. 내년에 100개를 운영한 뒤 2014년까지 매년 100개씩 총 300개까지 확대되는 건강증진학교에는 비만, 음주, 흡연 예방과 치료를 담당하고 정신건강 서비스 지원,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건강증진센터가 설치되며 이를 관리할 건강부장을 두게 된다. 학생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현재 4,196명인 체육교과전담교사를 내년에 전국 5,854개 모든 초등학교에 1명씩 두도록 하고 2013년까지 이를 1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밖에 학교체육에서 소외돼 온 장애학생의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150개 특수학교에 스포츠 강사를 배치하고 장애학생 대상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그동안 학교스포츠클럽 육성, 스포츠강사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으나 학교 현장에서는 변화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어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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