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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낮 전기료 밤의 4~6배로 인상

일본 전력회사들이 전기가 부족한 낮에는 가정용 전기료를 밤의 최대 6배 이상으로 올릴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2일 보도했다.

간사이전력은 21일 이같은 내용의 절전 대책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가정용 전기료는 시간에 관계없이 1㎾h당 19.05~25.55엔(279~375원)이었지만, 올 여름부터는 전력 사용량이 많은 오후 1~4시에는 52.82엔(775원), 사용량이 적은 오후 11시~오전 7시에는 8.19엔(120원)으로 나눌 방침이다.

이는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게 아니라 미리 신청한 가정에만 적용할 방침이다.

도쿄전력은 다음달부터 오후 1~4시에는 53.29엔(782원), 밤중에는 12.13엔(178원)을 받을 계획이다.

간사이전력의 오후 1~4시 전기료는 야간 요금의 6.4배이고, 도쿄전력은 4.4배다.



규슈전력도 7월부터 낮과 밤의 요금에 차이를 두는 제도를 시험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절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 다른 전력회사도 비슷한 제도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료 체계의 변화로 각 가정의 비용 부담이 줄어들지, 늘어날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세탁기는 밤중에만 돌리는 등 생활 습관은 크게 바뀔 전망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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