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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자사의 브랜드 정체성을 나타내는 아이덴티티 송 ‘애드벤트 오브 더 기안즈(Advent of the Kians)’를 온라인을 통해 최초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Advent of the Kians’는 ‘출현, 도래’를 의미하는 단어 ‘Advent’와 ‘기아인’을 뜻하는 단어 ‘Kians’를 합친 제목으로 ‘기아인의 등장’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다가올 시대에 글로벌 톱 메이커로 도약하려는 기아차의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작곡은 ‘레옹’, ‘제5 원소’ 등의 영화음악을 만든 프랑스 출신의 작곡가 에릭 세라가 맡았다.
기아차는 앞으로 국내ㆍ외 모터쇼, 각종 행사장, 콘서트장, 극장, 야구장 등 고객들이 기아차를 만나는 곳에서 브랜드 송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29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인 2013 서울모터쇼에서 별도의 브랜드 체험관을 마련해, 모터쇼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기아차 브랜드 송을 들려준다.
기아차는 이번 브랜드 송 공개에 이어, 올 상반기 중 후각을 활용해 기아차만의 색을 입힌 향수와 방향제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브랜드 송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통해 고객들이 더 쉽게 기아차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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