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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 중견기업 집중해부] 정태석 은행장

[인터뷰] "현 실적에 안주않고 마케팅 더 강화할것"


[향토 중견기업 집중해부] 정태석 은행장 [인터뷰] "현 실적에 안주않고 마케팅 더 강화할것" 관련기사 • 광주은행 • 광주은행 미래 비전의 핵심은 인·재·육·성 "편안할 때 오히려 다가올 위기를 생각해야 합니다" 정태석(53)광주은행장은 중국 좌씨전에 나오는 거안사위(居安思危)라는 말을 인용하며 "지금까지 이루어낸 실적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다가올 금융권의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정 행장은 올 해에 좀 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 칠 계획이다. 그는 "고객의 수준과 라이프스타일 등에 따라 차별화된 점포진출 전략을 수립했다"면서 "미니점포나 PB형 출장소, 기업여신출장소, 마트입점 점포 등을 출점하고 대형택지개발 예정지구와 혁신도시 등에도 점포를 세분화하여 입점시킬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정 행장은 서울지역 영업강화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임을 설명했다. 그는 "광주ㆍ전남의 경제 여건이 취약해 지방에서만 영업을 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국내 자금의 70%가 몰려있는 수도권 진출을 금융환경에서 생존하는데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단기적으로는 광주은행 수익의 약 3분의1 정도를 끌어내고 장기적으로는 수익의 절반까지도 서울에서 거둘 수 있도록 서울지역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광주은행은 지방은행이 수익을 기대하기 힘든 서울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결과, 서울지역 총수신은 전년대비 1조 2,607억원 증가한 3조 4,301억원, 총대출은 6,271억원 증가한 1조 5,100억원으로 지방은행 중 가장 높은 실적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이것은 철저한 신용위험 분석 등을 통해 우량기업 위주의 마케팅 강화로 새로운 영업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한 것으로 서울지역 영업으로 인한 잉여자금을 광주'전남 지역 중소기업 등에 대한 지원자금으로 활용하고 있다. 정 행장은 "앞으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금융환경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역민과 지역고객에게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의 버팀목으로 광주은행이 지역금융계를 선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광주은행이 초우량 지역은행의 면모를 하나씩 갖추어가고 있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며 "내부효율화 강화와 체계적인 교육, 그리고 마케팅 강화를 통해 향후 2010년까지 광주은행을 강소은행으로 만들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입력시간 : 2007/02/1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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