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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이래 국내 유통산업 발전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책이 발간됐다. 한국유통물류진흥원과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한국 유통산업 발전사’를 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책은 총 4부에 걸쳐 유통산업의 과거, 현재, 미래조망과 유통산업의 위상, 업태별 발전현황 등을 실었다. 1부에서는 장보고의 해상무역과 보부상의 윤리경영 계율인 ‘예산임방임의 절목’ 등을 소개했으며 2부는 국내 고용의 18%, GDP의 9%를 차지하는 유통산업의 중요성, 3부는 주요 업태들의 발전과정, 4부는 관련 법령 변천과 정부정책, 소비 트렌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대한민국 유통주간 제정 특별사업으로 발간된 이 책은 비매품으로 ‘한국국제유통산업전’ 기간 중인 20일까지 삼성동 COEX에서 열리는 ‘유통인의 밤’ 행사에서 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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