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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조직개편 단행… 미래산업본부 등 신설

경남도는 경남미래 50년 핵심 전략산업을 전담하는 '미래산업본부' '김해서부소방서' '축산진흥연구소 동부지소' 신설 등을 골자로 한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또 각종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재난안전 전담부서를 확대하고, 경제관련 사무를 통합하는 경제지원국을 개편한다.

미래산업본부 는 항공, 나노,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을 담당하는 '국가산단추진단', 글로벌테마파크를 추진하는 '투자유치단', 우리나라 기계산업을 선도하는 '기계융합산업과', 핵심 전략산업을 지원하는 '국제통상과'를 관할한다. 김해서부소방서는 폭증하는 김해지역 소방행정 수요를 반영하고 소방 현장 기능 강화를 위해 신설되며 3개 과, 5개 안전센터, 134명으로 운영된다. 현행 김해소방서는 김해동부소방서로 명칭이 바뀐다.

축산진흥연구소 동부지소는 산란계 집산지 등 축산 농가가 밀집해 있는 양산 지역 가축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도 단위 행정기관이 없는 양산지역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것으로 양산, 밀양, 창녕지역을 관할한다.



정부의 재난안전 전담실국 설치 지침에 따라 안전건설국(3급)의 안전총괄과를 안전정책과와 재난대응과로 분리해 재난안전건설본부장(2·3급) 체제로 조직을 확대 개편한다. 경제 관련 사무를 통합하는 경제지원국도 개편한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이날 입법예고에 들어가 6월 도의회 심의를 거쳐 7월초 시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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