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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 <12> 권민호 거제시장

"플랜트산업·해양관광부문 키워 인구 50만의 명품도시로 만들 것"


"현재 30만명에 달하는 거제시 인구를 앞으로 50만명으로 늘려 글로벌 명품도시로서의 기틀을 다져 놓을 계획입니다."

청렴을 바탕으로 재선에 성공한 권민호(사진) 거제시장은 19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민선 6기에는 조선·해양플랜트 산업과 국제적인 해양휴양관광도시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7·8대 경남도의원을 지내다 시장에 당선된 그는 넓은 인맥과 지역 정가에 해박한 식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민선 6기 핵심 시정으로 △안전한 행복도시 △투명한 청렴시정 △섬김의 소통행정 △살기좋은 명품도시 △거제미래 100년 기반 구축을 삼았다.

권 시장은 "선제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위해 '시민안전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 신문고'와 '열린시장실' 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이같은 참여 제도가 성공할 때 시민 생활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명품 도시가 될 수 있으며 해양플랜트 산업과 해양관광 중심도시로서 기반도 닦을 수 있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새로운 사업 못지 않게 진행 중인 사업을 잘 마무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거제시는 현재 해양플랜트 산업단지 조성사업, 한국해양대학교 거제캠퍼스 유치, 학동케이블카 조성사업, 지심도 소유권 이전 및 관광지 조성, 첨단 생태산업 인프라 조성, 풍력단지 조성, 해양관광 테마파크(한화리조트)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벌여 나가고 있다.



그는 "연초면 행정타운 조성과 주변 도심 재정비, 도시가스 조기 공급, 전선 지중화 사업, 장승포·옥포·고현항의 항만 친수공원을 조성해 도심에 쾌적한 유휴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해 거제 동서간 연결도로와 거제~김천 간 남부내륙철도 건설 조기 착공, 국지도 58호선(송정IC~문동) 건설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행정절차가 마무리되고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될 저소득층을 위한 300만원대(3.3㎡당) 아파트 건립과 동아대학교의료원 거제병원유치, 보육지원센터 및 청소년 교육 문화센터 건립 등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권 시장은 "모든 사업을 시 재정으로 부담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바람직하지 않다"며 "대규모 지역개발 사업에는 민자를 유치하는 제3섹터 개발 방식을 찾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권 시장은 공직자의 청렴도를 제일 강조하며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만족하는 '청렴도 1등 도시'를 만드는 게 목표다. 권 시장은 "민원처리과정 평가 및 청렴도 모니터링 제도와 공직 내·외부 고발신고시스템 운영, 감사 핫라인 운영 등으로 비리행위자를 색출하고 부서장 및 관련자에 대해 연대책임을 물어 공직비리가 근절되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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