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오는 20일부터 일주일간 전점에서 햇 건고추를 판매한다. 올해 전국적으로 고추 재배 면적이 감소해 건고추 생산량이 전년 대비 줄어들면서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롯데마트는 유통단계 축소를 통해 가격을 낮춘 상품을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충남 태안, 경북 영양 등 전국 유명 고추 산지에서 건고추 30여톤을 직접 구매했으며, 행사 기간 동안 ‘안면도 태양초(양건/3㎏)’을 7만9,800원에, ‘영양 건고추(화건/3㎏)를 5만2,000원, ‘영양 세절 건고추(화건/3㎏)를 6만3,000원에 판매한다.
곽현기 롯데마트 채소MD는 “태안 안면도 지역에서 생산된 건고추는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이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지니고 영양 지역 건고추는 대륙성 기후와 높은 일교차로 빛깔이 곱고 선명한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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