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주담과 Q&A]아나패스 “골드만삭스 회사 성장성 보고 지분 투자”

글로벌 금융투자회사인 골드만삭스 인터내셔널(이하 골드만삭스)이 지난 9일 아나패스 주식 10만3,552주(1.02%)를 추가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매수 사유는 단순투자목적이다. 보유주식 추가 매수 등 골드만삭스가 주목하고 있는 아나매스에 앞으로 사업계획과 전망에 대해 물어봤다.

Q: 골드만삭스가 지난 5월29일부터 지난 달 14일까지 10만주 가량을 장내외에서 매수했다. 아나패스 주식을 사들이는 이유를 무엇으로 평가하는지 궁금하다.

A: 회사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에 나서고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외국계 금융투자회사의 경우 지분 투자 사항을 공시 뒤 회사에 알리는 게 보통이나 골드만삭스 쪽에서는 어떠한 연락이나 접촉이 없었다. 골드만삭스가 글로벌 금융투자회사라 장기적 관점에서 회사 성장성을 주목해 투자에 나섰다는 게 회사는 물론 주변의 평가다.

Q: 골드만삭스가 추가 투자에 나서고 있다는 점은 회사 성장성이 뛰어나다는 점을 반증한다. 현재 사업 현황은 어떤지 알고 싶다.

A: 아나패스는 디스플레이 반도체 칩인 타이밍 컨트롤러가 주력 제품이다. 현재 반도체 시장은 지난 2010년 하반기부터 업황이 그리 좋지 않은 게 사실이다. 여러 기업들이 적자 등 어려움에 봉착해 있는 가운데서도 아나패스는 꾸준한 실적을 유지해왔다. 특히 디스플레이 패널 인터페이스 기술을 보유, 기술력에서도 국내외 업계에서 꾸준히 인정 받고 있다. 여기에 국내외 대기업을 매출처로 두고 있어 안정적 수익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Q: 지난 4월 미국 반도체 업체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A: 투자한 회사는 미국 GCT사(GCT SEMICONDUCTOR, INC.)다. 투자 규모는 339억3,300만원으로 1,401만8,692주(37%)를 확보했다. 목적은 신규 사업 진출과 고객 다각화를 위한 사업 협력이다. 이를 통해 모바일 사업에 새롭게 진출하려고 한다. GCT사는 LTE 칩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통신사업자로부터 인증을 획득, 제품을 공급한다. 협력관계 구축으로 아나매스는 자금 투자를, GCT사는 기술과 영업망을 제공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로 함께 할 계획이다.



Q: 모바일 부분을 신(新)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현재 진행 상황은?

A: 현재 GCT사와 기술적 제휴를 통해 AP(Application Process)를 개발 중이다. 모바일 부분 진출은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는 사업으로 현재 AP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는 시작단계로 개발과 인증 획득 등 단계를 거쳐야 한다는 점에서 오는 2015년쯤 실적에 반영되는 등 사업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현재는‘선택과 집중’이란 기조 아래 AP 개발 등 모바일 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후 가시적 성과가 나올 경우 다른 분야에 대한 진출을 꾀할 계획이다.

Q: 앞으로 아나패스의 실적 전망은

A: TV나 LCD 패널 등 전방산업이 흐름과 비슷한 성장성을 나타낼 전망이다. 올해는 2012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다만 앞으로 전망은 밝은 편이다. 현재 저가형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는 전방산업이 아몰레드TV 등 고부가가치의 하이-엔드 제품으로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술적 강점을 지니고 있는 아나패스의 실적도 차츰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고 있다.

*매일 2~3 종목이 새로 업데이트되는 '주담과 Q&A'기사는 HTS나 인터넷에 앞서 카카오톡의 새 서비스, 카카오페이지 '주담과 Q&A'상품을 통해 미리 볼 수 있습니다. 문의:서울경제 디지털미디어부(724-2435) 증권부(724-2465)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