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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美입양 2,008명 부끄러운 세계'3위'

한국, 美입양 2,008명 부끄러운 세계'3위'미국으로 입양되는 한국아동의 수가 지난해 2,000명을 넘어섰다. 이는 미국으로 입양아를 보내는 국가 중 3번째로 많은 수치다. 9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미국이 해외에서 입양한 아동은 미 국무부의 이민비자를 기준으로 볼 때 90년의 7,093명 보다 1.3배(9,276명) 증가한 1만6,369명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러시아 4,348명·중국 4,101명·한국 2,008명·과테말라 1,002명·루마니아 895명·베트남 712명·인도 500명·우크라이나 323명·캄보디아 248명·콜롬비아 231명·불가리아 221명·필리핀 198명 순이다. 미국인의 해외입양이 급증한 것은 낙태금지와 입양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확산, 입양부모에 대한 세금감면과 양육비 지급 등이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신문은 미 의회가 헤이그 국제입양협약 비준을 미루고 있어 한국·루마니아·러시아 등이 미국에 대한 입양 숫자를 줄이거나 중단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미 입양제도로는 입양아들이 유괴되고 입양희망 부모들이 사기 등을 당할 수 있다며 일부 입양절차 담당 요원들의 무능과 비리로 인해 입양아와 입양부모의 권리가 침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로스앤젤레스= 입력시간 2000/06/09 17:3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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